포항시 북구보건소, 지역내 최초로 뇌졸중 장애인 수중재활교실 열어
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 개강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6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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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0일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치료실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교실을 개강했다.
수중재활교실은 부력, 수압 등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평소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뇌졸중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물 속 재활 운동이다.
이번에 개강한「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은 10여명의 뇌졸중 장애인이 참여하고, 수치료 전문강사 2명과 물리치료사 19명, 지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2명 등이 동참하는 것으로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중재활교실에 참여하는 물리치료사들은 지역 내 물리치료사협회 회원들로 자원봉사 재능기부를 하며, 올 상반기 북구보건소가 뇌졸중 극복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로 보건소의 재활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장소를 제공한 포항시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북도내에서는 가장 훌륭한 수치료실을 구비한 장애인복지회관으로 그동안 북구보건소와 장애인 인식개선과 재활사업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영미 북구 건강관리과장은 “이번에 개강한 뇌졸중 장애인 수중재활교실은 물리치료사협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지역대학교 등 지역 내 훌륭한 자원들의 연계로 이뤄낸 민․관․학의 협동 작품으로 지역 내 보건소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이를 토대로 앞으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 GBN 경북방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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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6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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