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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선덕로타리클럽, 나라위한 희생을 사랑으로 보답하다.

선덕여왕 후손들의 나누는 삶. 지역사회의 본보기로 전해져.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08월 13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경북 경주선덕로타리클럽(회장 박현순)에서는 2010년 8월 13일 경주보훈지청(지청장 오경준)을 찾아 생계곤란 보훈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2010 한여름 꽃 축제행사’ 참여 수익금으로 준비한 쌀 20kg 85포대(싯가 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 경주보훈지청 앞에서 전달식을 하고 있는 모습
ⓒ GBN 경북방송


박현순 회장은 6․25 60주년 기념 및 8.15 광복절을 맞아 나라 위해 희생․공헌한 6․25참전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찾아 뵙고 위로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들의 도리라고 생각한 뒤 이사회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기탁했다.

올해 설날에도 자체 행사 이벤트비용을 절감해 생계곤란 보훈가족에게 쌀 20kg 10포를 전달하는 등 나라 위한 희생을 사랑으로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좌측 두번째 박현순 회장. 좌측 네번째 한순희 전회장과 회원들
ⓒ GBN 경북방송


박현순 회장은 “회원들이 찌는 듯한 더위에 얼굴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모아 만든 수익금으로 어렵고 외로운 보훈가족들을 위해 지원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섬세한 손길로 보듬어 안으며 소중한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선덕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2010 한여름 꽃 축제 행사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모은 수익금으로 기증한 쌀
ⓒ GBN 경북방송


경주보훈지청에서는 경주선덕로타리클럽의 소중한 뜻을 받아 경주시 거주 생계곤란 6․25참전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을 선정하여 쌀 20kg 2포씩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김경효 기자 / 입력 : 2010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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