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오전 01:02: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제 > 경제종합

포항사랑상품권, 400억 원대 할인행사 조기 종료

- 3,00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거둬...
- 10% 할인 6.2자 조기 종료, 6.3부터는 평상시대로 5% 할인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02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국제불빛축제와 시승격 70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부터 400억 원에 한정한 10% 할인 행사가 시민, 외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액 판매됨에 따라 6월 2일 자로 조기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6월 12일까지 전체 16일간을 계획한 포항시의 예상과는 달리 단 7일 만에 전액 판매되었으며,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포항시의 지속적인 시스템 개편과 다양한 홍보로 포항시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도 포항사랑상품권을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 GBN 경북방송
지난 6월 1일부터 이틀간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현장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부스에는 축제를 보기 위해 온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상품권 현장판매는 지난 4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현장 판매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홍보가 주요했다.

이번 할인 판매 행사는 계속되는 전국적인 경기불황에 어려운 지역 사정을 감안하여 포항시에서 기획한 것으로, 이 기간 400억원의 상품권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서 약 3,00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포항사랑상품권 관련 하반기 포항시의 추진은 크게 두 방향으로, 모바일상품권 출시와 전국 관광업체 대상 판촉이다. 모바일상품권은 사정상 포항에 오지 못해도 외지에서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고,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상시 10% 할인을 통해 포항 방문을 유도한다는 것이 포항시의 전략이다.

한편 2018년 기준 전국의 지역 상품권 규모가 3,000억원 일 때 포항사랑상품원은 연간 1,000억원 이상 발행함으로써 규모 면에서나 운영 면에서 전국을 선도한 모범사례로, 그동안 지역상품권에 관심이 없던 정부가 올해 2조원대의 상품권 발행과 운영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정책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포항시는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당초 국비 24억원, 특별교부세 24억원 이외 하반기 상품권사업의 확대를 위해 추가로 국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사랑상품권 현장판매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상품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6월 02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무산중·고등학교 전교생, 박목월 생가 찾아 체험학습..
경주시맨발걷기협회 출범식 및 제1회 선덕여왕길 벚꽃맨발걷기 성료..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정남진에서 / 황명강 시인..
경주시, 2024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비전 선포..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 5권 발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경상북도의회, 2024년도 청소년의회교실 본격 시동..
경북교육청, 몽골 총괄교육청과 R컴퓨터 나눔 협약식 가져..
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