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5-04 오전 02:15: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제 > 경제종합

포항제철소 고로에 ‘설명 가능 인공지능’ 기술 적용한다

- 2고로와 3고로에 XAI 확대 적용해 품질, 생산성 향상 기대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0일
ⓒ GBN 경북방송
포스코가 ‘인공지능 용광로’로 불리는 포항제철소 2고로와 3고로에 ‘설명 가능 인공지능’(XAI·Explainable AI) 기술을 적용한다.

XAI는 인공지능이 의사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해주는 시스템으로 인공지능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AI기술이다.

기존 인공지능 시스템은 주어진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으나 그 결과에 대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XAI는 결과에 대한 핵심 원인을 파악 할 수 있어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 GBN 경북방송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팀과 협업해 포스코 고로에 XAI 기술 적용을 추진 중이다.

최 교수는 포스코 AI 전문교수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부 산하 '설명가능 인공지능' 연구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 교수팀은 포항 2고로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포스코 인공지능 기술 적용에 함께 하고 있다.

포스코는 XAI기술의 적용을 통해 철강제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해 세계 최초의 연속 공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지난해까지 총 140여건의 스마트 과제를 추진해 현장에 적용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으로부터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끄는 국내 유일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
(1) 스마트 고로 내부 일러스트. 이미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으로 고로 상부에서는 통기성, 중부에서는 연소성, 하부에서는 용선온도를 스스로 제어해 쇳물을 생산한다.
(2) 포항제철소 스마트 2고로 운전실 모습. 이곳에서 연원료 품질 측정, 코크스 물류 분석, 고로 중부 상태 측정, 출선 상태 측정을 한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아몬드 푸른 꽃그늘 아래` / 서승석 시인..
해설이있는 향가콘서트개최!(고 사가 이임수교수의 발자취를 찾아)..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계단의 경로` / 박용진 시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주호 병원장 ‘제52회 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24학년도 경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 개최..
제11회 약진선후회장배 시민한마음 족구대회 개최!..
고령군,「Y-FARM EXPO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우수 홍보관상 수상..
경상북도의회 , 2024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고령소방서, 봄철 해빙기 건설현장 화재안전 현장 방문..
‘K-FOOD’대표하는 떡볶이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 나선 칠곡군..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아몬드 푸른 꽃그늘 아래 서승석아몬드꽃 하얗게 물드는 3월 말애연하고 ..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