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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인문지리서 『포항의 산줄기』 발간

- 산줄기를 중심으로 우리 땅의 원래 이름과 그곳에 살던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담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1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산에 얽힌 옛사람들의 역사적 ․ 생활사적 의미를 채록한『포항의 산줄기』를 발간했다.

『포항의 산줄기』는 포항의 구석구석을 직접 다니며 옛 땅이름의 유래와 근원에 대한 자료를 발굴하여 수집․정리한 인문지리서로서 총 20장, 88개 주제, 75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도서 발간은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에 의한 세대 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우리땅의 사연과 생활사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처하게 됨에 따라 향토 문화의 지속적인 전승을 위해 산줄기를 중심으로 우리 땅의 원래 이름과 그곳에 살던 옛사람들의 생활사를 기록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단순한 지명과 산줄기의 지리적 특성을 나열하는 산줄기 안내의 단순 개념에서 벗어나 의병운동 및 한국전쟁 등 산줄기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과 일제통치 이전의 옛 땅이름 및 옛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 우리 민족사의 주요 갈림길에서 포항 땅이 어떤 역할을 해왔고 조상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알려주는 종합 인문지리서로서 큰 가치를 지닌다.

포항시는 이번에 발간한 『포항의 산줄기』를 전국 주요 도서관, 대학 및 유관기관 등에 총 500부를 배부하여 포항의 지리 및 역사 ‧ 문화 자원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산줄기를 중심으로 지역의 유래와 그곳에 얽힌 옛 사람들의 생활사를 찾아 정리한『포항의 산줄기』발간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뜻깊다”며 “대외적으로는 향토 문화적 가치 발굴에 따른 문화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대내적으로는 지역의 역사, 지리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로 시민들에게 포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해철 기자 / treinerq@naver.com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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