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경주시낭송회 회원들이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에 올랐다.
‘향가의 운율을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7년 전에 출범한 경주시낭송회는 현재 회원이 40여명에 달하며 이원국 회장이 올해부터 회를 이끌고 있다.
경주시낭송회는 학생시낭송대회를 비롯한 대외적인 행사는 물론이고 회원 면면이 시낭송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날은 경주시낭송회가 녹음과 어우러진 경북 내륙지역을 찾아 여행을 준비하던 중 여러 가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선택했다고 한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내륙지역의 관광활성화와 농산물 판매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면서 출발했는데, 많은 이용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포항, 영덕으로 이어지는 바다열차도 운행에 들어갔다.
경주시낭송회 회원들은 출발하면서부터 테마열차 안에서 회원 전원이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구미, 김천, 문경을 거쳐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기 위해 예천군 용궁역에서 하차했다.
용궁시장에서 유명한 순대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한 뒤, 테마열차 측에서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라 때마침 열리고 있던 삼강막걸리축제, 회룡포전망대, 초간정자를 거닐면서 다시 시를 낭송했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매월 승차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일행들은 19시 26분 예천 용궁역을 출발해 9시 58분 동대구역에 도착했지만 여름 더위가 싹 가셨다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날 참석한 시낭송회원은 이원국, 정지원, 신동원, 이희영, 이노미, 심문희, 오위향, 윤영혜, 김순례, 박순애, 박현순, 조광식, 정만자, 황명강, 윤정원, 신운숙, 최옥자 회원 외에 시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 했다. |
회원가입
기사쓰기
입력 : 2013년 08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이명박 전대통령 고향마을 이상재 (履霜齋)중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