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7 오전 01:02: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 > 종합

주낙영 경주시장, 시의회 개원연설 화두는 ‘위기 극복’

시민과 하나되어 당면 위기 슬기롭게 극복 할 것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8일
ⓒ GBN 경북방송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8대 경주시의회 개원에 즈음한 시정 연설에서 민선 7기를 열어가는 경주시정의 큰 방향을 ‘위기 극복’에 방점을 두고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18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34회 임시회에서 “지금 경주는 급변하는 내외상황에 직면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시민과 하나가 되어 힘과 지혜를 모을 때 비로소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주 시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경주의 인구는 25만명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자녀 교육을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라 원전산업을 기반으로한 지역 경제의 활력은 떨어지고, 내수침체와 도심공동화를 비롯해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서의 위상 또한 흔들리고 있는 현실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 GBN 경북방송

이어 “비록 현재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고, 어려운 여건 이지만 2천년을 견뎌 온 신라인의 저력 또한 우리 속에 면면히 살아 숨쉬고 있다”며, “시민의 새로운 기대와 여망을 담아 집행부와 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이러한 현실 인식 속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저력을 되살리기 위한 주요 시정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30만 경제문화도시 조성 △찬란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통한 2천만 관광객 시대 △ 누구나 살고 싶은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복지 안전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풍요롭고 활기찬 농어촌 △소통, 공감, 화합의 열린 시정으로 시민이 주인인 경주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 GBN 경북방송

끝으로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거를 거치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행복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시민의 간절한 기대와 열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록 기자 / pa6093@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8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메타세쿼이아 연두` / 정서희 시인..
무산중·고등학교 전교생, 박목월 생가 찾아 체험학습..
경주시맨발걷기협회 출범식 및 제1회 선덕여왕길 벚꽃맨발걷기 성료..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정남진에서 / 황명강 시인..
경주시, 2024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비전 선포..
국립경주박물관, 신라 문화유산 시리즈 5권 발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경상북도의회, 2024년도 청소년의회교실 본격 시동..
경북교육청, 몽골 총괄교육청과 R컴퓨터 나눔 협약식 가져..
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어정역 계단에 물고기가 누워 있다 숙취에 절은 움직임에 .. 
황명강 시 정남진에서.. 
메타세쿼이아 연두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