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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조민"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483건)

 최신뉴스 (483건)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바벨의 방` / 채종국 시인
바벨의 방 채종국비스듬히 누운 천장이 불알처럼 형광등을 매달고 있다방 안에 퍼지는 형광등 불빛의 말입자로 구석구석에 저녁을 쓰고 이따금 파동을 그려 환한 아침을 불러온다독자 잃은 책들이 각자의 체온으로 어둠을 가린 틈새를 읽는다주름 잡힌 암막 커튼이 환한 방 안에&n....
[ 2023년 02월 1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봄이 님의 얼굴이었습니다` / 김영자 시인
하늘 속에 흰 배꽃이 가득 찬 불암산彿岩山 아래 사는 수도 사제는 오늘 아침 막달라 마리아처럼 울고 싶은 아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
[ 2023년 02월 0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마지막 패` / 김인옥 시인
다 저녁때, 구들장에 깔린 군용 담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요 꽉 쥐고 계시면 안 되잖아요 ....
[ 2023년 01월 3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머물다 간 자리` / 한성근 시인
머물다 간 자리 한성근꿈꾸는 천지간에그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무아의 경지까지발걸음 흔들리지 않고마침내 도달할 수 있다면내가 잃어버린 것들은 모조리정수리에 박힌 비열해진 탐욕들만 붙안은 채슬픔을 참지 못한 볼품없는 잡동사니처럼빈 공터에 홀로 남겨져처량하게 비틀거리고 있을 것이다퍼붓는..
[ 2023년 01월 2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발자국 소네트` / 김휼 시인
그때 나는 뜨거워지고 있었다 무대는 들끓었고 노래는 완벽했다 마지막 후렴이 시작될 즈음 ....
[ 2023년 01월 1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보리멸의 여름` / 최형심 시인
보리멸의 여름 최형심 나의 노래는 은색 휘양을 두른 유월의 바다 위에서 왔다. 모래무치를 묻은 발아래는 적란운……, 외가지에 드리운 실잠자리 주검에 뒷머리를 앓는 아이가 물 위를 떠갔다.  해루질에 지친 몽상가의 아이들과 등롱을 걸고 할미울에서 물그림자를 길어 ..
[ 2023년 01월 1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좋은 이름` / 황상순 시인
할무이, 진지 잡솼능겨 응, 누고 옆집 상철 아범 아임니꺼 점심때쯤 다시할무이, 밭에 가시니껴 응, 누고 ....
[ 2023년 01월 0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고장 난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다` / 서종현 시인
고장 난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다서종현나의 스물이 한 때의 얼굴을 씻으며웃는다 그렇게, 어제 아니면그제 정도만 담은 겨우오늘과 어제 오늘과 그제의 거리만 담은 겨우가 너를,그리움이 그리움을 그리워한다면 웃을까고장 난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며 어쩌면고쳐지지 않음이 고마운 고장때늦은 고장..
[ 2022년 12월 2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남한산성 흰꽃향유` / 김승기 시인
남한산성 흰꽃향유 김승기   노랑나비 떼로 몰려와 은행나무 위에 수북이 앉아 샛노란  ..
[ 2022년 12월 2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하루를 탁발하는 고행자` / 김신영 시인
하루를 탁발하는 고행자 김신영 다복이 피는 꽃은 복이 있나니 구들장보다 환하나니오만 세상에 빛나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당신도 책갈피 끼워빼곡히 밑줄을 긋던 사람철마다 피는 꽃은 빛이 있나니 그늘보다 아름답나니버덩한 세상에 복 받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당신은 선한 뜻 이어가..
[ 2022년 12월 1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밤의 눈` / 김명숙 시인
그날 밤은 달빛도 숨을 죽였다 찰싹이는 파도만 간간히 귀청을 때리고 갔다 먼 곳의 낙지잡이 배인지 장어잡이 배인지 호롱불 같은 등불만 깜박이고 있었다 ....
[ 2022년 12월 0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푸른 돌` / 윤희경 시인
푸른 돌윤희경가장 멀리 던진 돌이가장 많이 앓던 돌이라고돌 하나 주워무심하게 돌 수제비 던진 순간물속에 떨어져 갈 바를 모르는 동사들당신이 나를 던지면 어디로 날아갈까어디에 줄을 서 청구서를 쓸까가라앉기나 할까보낼 길이 없어 망설이던물기둥 마디마디에 구불구불 모여 새우잠 자는바닥없는 ..
[ 2022년 12월 0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떠오르는 혀` / 표규현 시인
떠오르는 혀표규현   혀 밑에 혀가 있네 숨죽이고 있다가 못마땅한 것이 있으면 치받아 올리네 소문을 내고 뒤에서 웃고 물고 뜯으며 서로 침을 뱉고 물가는 오르는데 할 일은 없고 주머니에는 천 원 한 장뿐이지 함께 갈 사람이 보폭을 맞추지 않고 앞서가네 저만큼 뒤뚱거리며 아버지의 지팡이..
[ 2022년 11월 2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어둠을 밀면서 오래달리기` / 권이화 시인
태양이 사라진 후에도 달리는 일을 멈출 수 없다 먼 곳에서 꽃이 오듯 오래된 약속 같은 오래오래 달리는 것 ..
[ 2022년 11월 2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유구한 일` / 신혜정 시인
마당을 아무것도 하지 않을 마당을 창문을 초록 이파리가 보이는 창문을 초록 이파리를 따라갈 자동차 키를 욕망을..
[ 2022년 11월 1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대추나무 여자` / 박수빈 시인
대추나무집으로 이사하던 날 꽃샘바람 부는 뜰에 다소곳하게 서 있던 여자 늦도록 겨울잠을 자던 여자..
[ 2022년 11월 0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사람이 위안이다` / 박재화 시인
살다보면 사람에 무너지는 날 있다 사람에 다치는 날 있다 그런 날엔혼자서 산을 오른다 해거름까지 오른다..
[ 2022년 11월 0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안단테 칸타빌레` / 김세영 시인
초승달로 돋아나서 잠자는 호수의 등을 밟고 가듯이 수초의 달그림자를 딛고 갈 거야 ..
[ 2022년 10월 2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 밤의 문장` / 서정임 시인
블랙 아이스를 밟았다 속도를 놓쳐버린 시간이 사정없이 미끄러지는 중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
[ 2022년 10월 1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작은 꽃` / 나석중 시인
이것도 꽃이더냐 간신히 피었다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핀 꽃은 눈물이 난다..
[ 2022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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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감은사로 간 시인` / 류현주 시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나 24층에 살아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특별대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포항에 이어 경주를 방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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