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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조민"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485건)

 최신뉴스 (485건)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 밤의 문장` / 서정임 시인
블랙 아이스를 밟았다 속도를 놓쳐버린 시간이 사정없이 미끄러지는 중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
[ 2022년 10월 1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작은 꽃` / 나석중 시인
이것도 꽃이더냐 간신히 피었다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핀 꽃은 눈물이 난다..
[ 2022년 10월 1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 찔레순 차` / 한이나 시인
찔레순 차한이나당신이 편지봉투에 담아 보내온 찔레순 차는 하얀 웃음살청과 덖음과 향매김의 길고요 쪽으로 마음 기울여 차를 마시면 말 없는 문장 속에 반짝이는 글씨 오래 내 입안에 향기로 남는 꽃 피어날 행과 행 사이해독하느라 밑줄을 긋고 또 읽어보는순한 표정 신중한 사랑의 맛알듯 모를..
[ 2022년 10월 0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고양이는 망을 보고` / 연명지 시인
알로에 화분이 붐비는 오후 햇살들 몰려다니며 알로에 가지를 돌본다 숨죽이며 오가는 햇살의 방향으로 기지개를 켜는 고양이의 몸에서 하품이 걸어나온다..
[ 2022년 09월 2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이후, 라는 문장` / 김향숙 시인
종이를 구기면 나무들의 얇은 비명이 들려옵니다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종이에선 더더욱 북쪽을 편향하는 나무의 울음을 듣습니다아마도 나무는 오래전 울음을 나이테에 새겼을 것입니다..
[ 2022년 09월 2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생생生生` / 박정이 시인
순간 시혼詩魂의 시체는 하얀 무녀처럼 사라진다 무녀의 울음소리를 통역하는 적막은 허공의 끝에 생생하게 걸려있다 ..
[ 2022년 09월 1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삶의 마디` / 이둘임 시인
삶의 마디 이둘임어둠이 내리면 대숲에 사는 사람들하나같이 그들의 마디로 들어간다 칸과 칸 사이 자리 잡고 밤새 단절된 감정과 싸우며 태엽에 감긴 채 잠든다사람들은 아침이면 아무 일 없다는 듯 대숲을 떠나 일터로 나갔다가저녁이면 마디가 거친 아파트로돌아간다그림자 조차 곧은 대나무좁은 공..
[ 2022년 09월 0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용인 地石역, 고인돌` / 한경용 시인
지석역 저편 산에 안기니 좋지 엘자 구름다리 아래 별이 흐르니 좋지 엘자 여기 그냥 머무르자고 했찮아 엘자 그대랑 정원 가랑비 맞으며 엘자 어정로를 어정어정 걷자고 했지 엘자 고인돌 상판 하판 마냥 엘자 만년을 함께 있자고 했는데 오산천 물줄기 마냥 엘자 재잘거리자 했는데 멱조산 줄기..
[ 2022년 09월 0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성모상에서 흘러내린 푸른 망토처럼` / 문선정 시인
성모상에서 흘러내린 푸른 망토처럼문선정 나는 삐뚤어집니다 얼마나 재미난 일인가요 삐딱하게 목을 꺾고 삐뚤빼뚤 걸어 다니며 낯설어지는, 나 우리 행복한 말다툼이었던 잠언 같은 푸른 말씀들을 던져버립니다 랄랄라, 오늘도 유쾌한 하루 나..
[ 2022년 08월 3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공교로운, 참` / 안영미시인
깨 앞에 어쩌다가 참이 붙었을까 무릎 꿇게 만드는 참 문득 참의 속성을 생각한다 말이 크면 클수록 참이 아니라는 생각 작고 작아야 참이라는 생각..
[ 2022년 08월 2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4인용 식탁` / 전수우 시인
그 식탁은 성수동 재활용 센터에서 보았다. 엄마의 시든 어깨를 닮아서 무턱대고 다림질해 데리고 왔다.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 2022년 08월 1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습관` / 신미균 시인
정신이 온전치 못한 어머니가 오랜만에 잠깐 눈을 뜨셨다 식구들이 다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희미하게 웃으신다..
[ 2022년 08월 0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친구` / 김정운 시인
이쯤에 서 보니 두두 물물이 다 친구가 된다 풀 밭에 가면 모기도 자기 존재를 알린다..
[ 2022년 08월 0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유리새` / 최순섭 시인
시시 때때 변하는 맑고 투명한 그림 누가 그려 놓았을 가 새들이 허공을 날고 높은 건축물 유리창에 노을이 번지고 있다 강물이 흘러가고 지평의 끝에 물드는 고향은 금빛 바다 구만리 대칭으로 서있다..
[ 2022년 07월 2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Swan song` / 나금숙 시인
순간이 쌓여서 순간의 순간이 되면 스완의 노래가 어디선가 흘러나온다 애쉴리 어디 있어?..
[ 2022년 07월 2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팔꽃 아침` / 김현지 시인
나팔꽃 아침김현지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내 이름은 아침입니다구름 바람 차곡차곡 가슴에 쟁이며움튼다는 것, 싹튼다는 것,모두 가만히 움켜쥐고 견뎌온 이야기숨죽이고 가만가만 살아 낸 이야기들오늘 아침 당신에게 모두 들려 드릴게요빨강, 보라, 하양, 분홍....그대 가슴속 환히 밝히고 ..
[ 2022년 07월 2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개가 있던 초원` / 우혁 시인
개가 있던 초원우혁 고지서 수신지를 모두 근무지로 돌리고 온 날 집으로 낯선 고지서 하나가 날아들었다 “공공우물 청결 유지비” 발신지 불명 가끔 불분명한 곳으로 내 양(羊)들은 사라지곤 한다 방목 중이던 짐승들이 사라지거나 섞이는 것은 익숙하지만 낙인도 없는 가축이 내 것..
[ 2022년 07월 1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꿈을 해킹하다` / 윤선길 시인
땅바닥에 버려진 수많은 꿈의 거래명세표들 하나를 주워든다 나는 이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꿈을 읽어낼 수 있다 일련번호가 갔던 길들을 추적해보는 것이다 그들의 버려진 피 중간을 찌르면 비명도 지르지 못한다..
[ 2022년 07월 1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길어서 길이 된 길` / 방지원 시인
참 오래 걸었다 여럿이서 혼자서 여럿일 땐 길도 얼굴도 여럿이었지만 혼자 걸을 땐 두려워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
[ 2022년 07월 0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고양이 액체설` / 강서일 시인
고양이는 액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맞지도 않는 종이상자에 몸을 맞추고 동그란 어항에도 구겨져 들어가는 고양이는 분명 흐르는 액체다, 딱딱한 책이 아니다. (그는 분명 시인이며 화가일 것이다...
[ 2022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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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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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특별대담
손희권 경상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경북대구행정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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