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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조민"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488건)

 최신뉴스 (488건)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꿈을 해킹하다` / 윤선길 시인
땅바닥에 버려진 수많은 꿈의 거래명세표들 하나를 주워든다 나는 이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꿈을 읽어낼 수 있다 일련번호가 갔던 길들을 추적해보는 것이다 그들의 버려진 피 중간을 찌르면 비명도 지르지 못한다..
[ 2022년 07월 1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길어서 길이 된 길` / 방지원 시인
참 오래 걸었다 여럿이서 혼자서 여럿일 땐 길도 얼굴도 여럿이었지만 혼자 걸을 땐 두려워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
[ 2022년 07월 0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고양이 액체설` / 강서일 시인
고양이는 액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맞지도 않는 종이상자에 몸을 맞추고 동그란 어항에도 구겨져 들어가는 고양이는 분명 흐르는 액체다, 딱딱한 책이 아니다. (그는 분명 시인이며 화가일 것이다...
[ 2022년 07월 0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즐거운 식사` / 이정현 시인
즐거운 식사 -박제천 시인 이정현 공양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희뿌연 연기가 내 눈에서 귓바퀴로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들은 혀끝에서 씹힌다담배 한 갑 식탁에 차리면 눈부터 웃던 즐거운 저녁 시간타들어 가는 고요를 크게 한입 문다오늘따라 가래..
[ 2022년 07월 0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옹이 부처` / 민정순 시인
옹이 부처 민정순 고목에 핀 꽃그 눈물 고요히 들여다보면마음의 변방, 그늘 속 페이소스어느새 따뜻해지는오랜 몸 흔들어바람의 길, 번뇌도 미움도 비운중생의 마음 가만가만어루만진다어느 가슴엔들 옹이 없으랴문신처럼 새긴 아픈 것들감싸 안지 못하고무엇을 읽어낸단 말인가자연의 섭리그..
[ 2022년 06월 2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꽃돌 연가` / 이인평 시인
돌 속에 꽃이 피어 있어요 오래 전, 꽃들은 어떻게 저 단단한 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매화석, 국화석, 장미석, 목련석, 해바라기석… 꽃의 아름다움에 반한 돌들이 제 가슴 열어주었다면 꽃의 향기에 숨넘어간 돌들이 제 사랑 열어주었다면..
[ 2022년 06월 2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막차에서` / 이승리 시인
막차에서 이승리밖에 나오면 소속 버스에 소속전철에 소속 남의 자가용에 소속자동문 옆 보름 전 봤던 문구가아직도 붙어 있다청소년은 일반 교통카드로 할인이적용되지 않으니 따로 신청해 발급받으라는 것막차 버스 올라탄 밤단말기가 빼가는 요금이 성인으로 몬다조명 품은 정류장 광고모델 앞에서반짝..
[ 2022년 06월 2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장다리꽃 꽃밭에서` / 최성필 시인
소쩍새 부엉이 곱게 자고 꾀꼬리 딱따구리 온갖 산새 시끌벅적 놀고 있는 산기슭 아래 엉겅퀴 자주색 꽃 핀 풀잎 고운 푸른 언덕을 가진 산밭..
[ 2022년 06월 1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내 고향 간이역` / 강애나 시인
내가 어렸을 때물망초 같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그곳에 가면 신림역이라는 간이역이 있다. 태백산 능선을 따라 흰 눈이 제일 먼저 내리는 골짜기초라한 가로수들이..
[ 2022년 06월 0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젓갈 백반` / 나고음 시인
자전거 바퀴가 끌고 온 바다를 부려놓고 바닷가 식당에 앉아 젓갈 백반을 먹는다 몸통으로 만든 젓갈, 알로 만든 젓갈, 뼈를 다져 만든 젓갈, 아가미로 만든 젓갈, 창자로 만든 젓갈........
[ 2022년 05월 3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사려니숲` / 문설 시인
사려니 숲에 가서 알았습니다 내가 오래전부터 좋아한 냄새를 이 숲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방금 이곳을 다녀간 소나기도 이 흙의 냄새를 물고 날아갔습니다 흙의 체취는 오래전 내 기억 속에 살았습니다..
[ 2022년 05월 2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각시수련` / 하보경 시인
발견되기 좋은 날이다 발견되기 좋은 장소에서 너는 기다려주었다 그랬던 것 같다 꿈이었다 꿈, 같았다..
[ 2022년 05월 1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능수바람` / 안정혜 시인
능수바람 안정혜버드나무 아래 흰 말 한 마리 서 있다늘어진 실가지가 시위 당기는 쪽 바라보며백마는 바람의 전신욕을 즐기고 있다희디 흰 갈기와 물오른 잎사귀의 반짝거림은바람의 또 다른 몸짓몇 백 년이 지나도록 오직 한 자리나무에 묶인 것은 고삐가 아..
[ 2022년 05월 1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금강소나무숲길` / 김계영 시인
시방 비말이 난무하는 안개의 터널을 지나 버스는 새벽을 통과했다 우리를 기다리던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백두대간을 통과한 오래된 전설의 푸른 지대..
[ 2022년 05월 0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모를 때를 사랑하면` / 김보람 시인
그게 말이나 되나? 자문하는 사람이 있고 어떻게 그래? 되묻는 사람이 있다 들었다 놓았다 하는 기척의 곁에 있다..
[ 2022년 04월 2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기울어가는 부양` / 홍계숙 시인
시골 빈집이 할머니를 부양해요 세간살이 뼈들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기울어가는 부양..
[ 2022년 04월 1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습관은 발톱이 된다` / 최병호 시인
대화역으로 향하는 풍림마을 오솔길이 나의 사냥터다 햇볕 잘 드는 벤치 위에 앉아있는데 지나가는 아가씨 둘이 내 사진을 찍어갔다..
[ 2022년 04월 1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면경面鏡` / 권수진 시인
당신의 습관을 닮아가는 내 모습을 온종일 비추고 있다 너의 일거수일투족을 똑같이 따라 하지 않으면 사랑이 깨질 것 같아 수시로 네 생각이 날 때마다 곁눈으로 조심스레 흘겨본다 반사된 거울 속에 비친 있는 모습 그대로의 네가 좋은데 나는 자꾸 뭔가를 꾸미고 있다 거울 앞에서 숨기고 싶은..
[ 2022년 04월 0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사철나무가 흔들린다` / 김은옥 시인
사철나무가 흔들린다 한 생애가 살갗을 스친다 사철나무 하나 흔들흔들 다른 나무는 조금 흔들..
[ 2022년 03월 2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낡은 것은 우리의 어머니` / 이성임 시인
잎사귀들이 억세지는 여름, 진초록에 자꾸 어깨가 짓눌린다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구름 통장을 순한 입들이 베어 먹는 동안 놀이동산 같은 꽃노을이 자꾸 등에 달라붙는다 어깨가 무거운 건 진초록이 아니라 저 노을 때문이라고 말하자 몇 수레의 폭풍을 홀로 품은 노모가 꽃노을처럼 웃으신다 ..
[ 2022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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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날개를 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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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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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권 경상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경북대구행정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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