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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조민"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485건)

 최신뉴스 (485건)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어떤 질문` / 김효은 시인
질문은 따뜻하다 기억과 마음을 품은 질문 관심과 애정을 품은 질문 방금 낳은 알처럼꿈 꾸는 알처럼 따뜻하고 둥글고 희다..
[ 2022년 03월 0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운주사` / 정준규 시인
언제그의 머리가달아났는지 모른다 머리가 없으므로 생각은 사라져 순백의 의식만 허공 속에 가득하다..
[ 2022년 02월 2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파장` / 박설하 시인
파장박설하고장 난 승강기에 갇혔을 때비상 버튼을 눌러도 묵묵부답일 때젖은 티셔츠가 들러붙는 어둠 속으로 파고들 때가방에 든 생수마저 빈 병일 때한 방울의 피도 남기지 않을 기세로모기가 덤빌 때방범등마저 깨진 골목을 떠올릴 때치킨 냄새가 골목에 꼬리를 남겨둘 때어둠에 공복이 환할 때이 ..
[ 2022년 02월 2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비인칭` / 최규리 시인
비인칭최규리   비가 쏟아진다. 이름들이 쏟아진다. 밟혀진다. 얼굴 없는 사람들. 사라지는 사람들. 우연히 사람이 된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살아가려고. 그것의 뒷모습에 직면했을 때, 그것은 사라지고 만다. 사라지는 것 사이 사라질 슬픔은 비구름이 되어 걸어가네. 그것은..
[ 2022년 02월 1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물 저울` / 김재언 시인
물 저울김재언참깨를 푼다휘휘 조리질하면밀려나지 않으려는 알곡들이물살을 파고든다무게는 바닥에 닿으려는 발바닥의 습성선에 들지 못한 쭉정이들은파문 밖으로 밀려나고뒤척이지 마라가라앉아라물은 저울이다'여문' 이란 태양의 정수리가 붉었다는 말수태기의 절기를 다진 깨알은제 속을 단단히 채웠을 것..
[ 2022년 02월 1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팔꽃` / 박수현 시인
당신의 손목은 무사한지요 보드랍게 깍지 끼어 건네던 손길이 어디로 가나요 지난여름 여리고 따듯한 우주의 새끼들을 슬하에 풀어 기르던..
[ 2022년 02월 1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욜로` / 하시안 시인
안치고 뜸들이는 전희는 생략해 사랑은 밥이 아니니까본론부터 집어넣고 끓이는 거야쫄깃쫄깃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냄비근성을 가져야 해..
[ 2022년 02월 0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울거미` / 이미영 시인
경마장에서 돌아오는 길 간지러운 뺨을 긁던 손끝에서거미줄이 너풀 형체는 사라지고 감각 없는 무게로 내 얼굴 위에서 집 한 채가 사라졌다건너편 길가에 앉은 아이의 입속으로솜사탕 한 줄이 들어갔다..
[ 2022년 01월 3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구조적 유혹` / 조가경 시인
안에서 밖을 읽는 미용실밖에서 안을 살피려 해도 제 얼굴이 비치는 그런 미용실엔 바람을 일으키는 거울이 있다끌어 올린 아침 해가 버글거리며..
[ 2022년 01월 2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원테이크` / 이혜미 시인
그러니까 우리가 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갓 내린 영혼을 테이크아웃해 온 거라고 믿는다면. 하나뿐인 몸에 일렁이는 마음. 다시 돌아가 무를 수도 없는 첫 모금이 시작된 거라면 ..
[ 2022년 01월 2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여름 스펙트럼이 지나갔다` / 이미상 시인
여름 스펙트럼이 지나갔다 이미상나팔꽃이 피었다물을 준 적이 없는데푸른 것들 속에 숨어베란다 난간 밑으로나팔꽃이 졌다별일 없는 아침성에 낀 창문에 붙은 캄캄한 눈빛들먼지처럼 가라앉는 몸누구든 다 느닷없지무지개가 왔다 가는 계절은..
[ 2022년 01월 1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어머니의 종이학` / 전길구 시인
공중에 뜬 마늘이 어머니를 매달고 새벽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다..
[ 2022년 01월 1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하얀 늪의 시간` / 노강 시인
대학병원 뒷마당 한쪽 빈 약병들 금방 발사된 총알의 탄피처럼 쌓여 있다 칼이 베어낸 살점을 전리품으로 피에 절은 거즈들이 쌓여 가면 하루의 치열한 전투가 끝나고 영웅이 된 용사는 가운을 벗고 개선하고 누구도 저 약병들의 이름과 그의 주인을 기억할 수 없다..
[ 2022년 01월 0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삼 초의 망설임` / 김송포 시인
너는 나의 사랑 너는 나의 적 빵에 대한 유혹은 어릴 적부터 시작되었어 비주얼과 부드러운 크림에 끌려가면서 매일 마주치는..
[ 2021년 12월 2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눈뜨니 마흔이더라` / 김건형 시인
황혼 가득한 사막을 맴돌다 유년의 그 바람을 만났어 초원과 더불어 대양을 거슬러 온 그이는 벼락 치듯, 잠시, 날 스치고는 유성을 쫓아 다시 사라져버리더군..
[ 2021년 12월 2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뮤린의 그림을 바라보며` / 박주혁 시인
생의 단면은 뮤린의 그림이다박제된 삶처럼만 비추는 일상도 그 걸음걸음에 따라 익숙함과 낯설음이 공존하는 뮤린의 그림이기도 하다..
[ 2021년 12월 1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헤드라인` / 김소희 시인
보도블록 위에 신문지 한 장 빗물에 밟힌 윤곽으로 매 순간 기다려온 말을 조합하며 헤드라인을 수정하고 있었다..
[ 2021년 12월 0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별` / 최석균 시인
별-윤기태에게최석균따뜻한 쪽에서 빛이 온다저녁이 오고너를 떠올리면 세상은상상 이상의 온기로 넘친다나는 네가, 어둠을 먹고 뽑은 빛줄기로새벽하늘을 연다는 것을 안다나는 네가, 까맣게 탄 가슴에서 짜낸 이슬방울로아침의 땅을 선물한다는 것을 안다가까이 또 멀리고독한 눈동자에 등불을 달고마른..
[ 2021년 11월 3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해수관음` / 김명희 시인
내가 일상이라는 마취에서 깨어날 때 그도 마취에서 깨어났다 위를 덜어내고 비장까지 적출했으니 생이 단출해졌다 크레졸 냄새가 박하처럼 녹아든 미소..
[ 2021년 11월 2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비를 심다` / 신영조 시인
비 내리는 오늘은 텃밭에서 당신을 나의 밭에 심었습니다 빗줄기 소리는 시원했습니다 당신을 심는 내 마음에 내내 뻐꾸기가 울곤 했습니다..
[ 2021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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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특별대담
손희권 경상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경북대구행정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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