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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조민"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485건)

 최신뉴스 (485건)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양파는 꽃을 보여주지 않는다` / 하두자 시인
나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어요. 내 안으로 자꾸만 차오르는 그리움을 몸속에 차곡차곡 쌓아둘 뿐이죠. 그마저도 감추었나 했나요...
[ 2021년 07월 0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애기 똥풀` / 임정원 시인
애기 똥풀 임정원귀경길 고속버스 안복통이라도 온 듯 배가 아프다고 소리치는 아이당황한 젊은 엄마기사님 잠시 갓길로 세워 주실 수...말도 끝나기 전에고속도로법상 세울 수 없다며 앞만 응시하는 기사님 휴게소까지는 한 시간다섯 살 꼬마에게 참으라는 건 무리다어쩔 줄 모르며 발만 동동 구르..
[ 2021년 07월 0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청산리 사람들` / 전은주 시인
쇠스랑과 죽창을 꼬나들고 김좌진의 군호에 맞춰 왜놈의 멱을 따던 청산리 사람들이 북한강 비껴가는 가평군 화학골의 까마득한 잣나무에 올라 장대 끝 쇠갈쿠리로..
[ 2021년 06월 29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서해수호의 날` / 최진자 시인
봄비가 나려 내일은 벚꽃이 팝콘처럼 터지겠지 했는데 빗물 젖은 도로가 아들의 피를 본 아버지의 눈물범벅된 얼굴임이다..
[ 2021년 06월 22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안녕, 파프리카` / 현이령 시인
냉장고를 열고 나와 꿈속까지 쳐들어온 노란 파프리카는 꿈의 어깨를 흔들며 꿈을 꾸지 않는 방법에 대해 묻습니다..
[ 2021년 06월 1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외가` / 박시백 시인
외가 박시백2층 높이 마당 한 켠엔 오징어와 생선들이 빼곡히 걸려있고짭쪼름한 내음이바다와 함께 한아름 다가오면 바람에 방파제 삼킬듯날리는 하얀 파도는유년의 불안이였다  흑단같은 밤이 찾아오고하나 둘 오징어잡이 불빛 들만떠오를 때 방에는 대가족이 나란히 누워소곤소곤 이..
[ 2021년 06월 1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꿀벌의 교향악` / 성명순 시인
꿀벌들은 각기 다른 악기 소리를 낸다 밤나무를 다녀온 꿀벌은 토실토실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를 산수유나무를 날아갔다 온 꿀벌은 봄날 따뜻한 꿈의 노래를 헛개나무, 엄나무, 유채, 싸리, 메밀꽃을 들러 온 꿀벌은 저마다 각기 사랑의 소리를 내지만 그 모든 소리는 대지의 여신 가이..
[ 2021년 06월 0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살았다` / 차현주 시인
뜬장에서 개들이 살았다 나디아가 술을 먹다 죽다 살았다 바닥에 굴러다니던 돌이 꼭대기 층에서 살았다 살았다의 미래는 죽었다 죽다 살아난 사람은 미래에서 온 사람 예지자는 그런 이유로 추앙받는다..
[ 2021년 06월 0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안녕이 나를 알아볼 때` / 김미정 시인
안녕이 나를 알아볼 때김미정 꿈 너머에도 눈이 내렸던가요 잠든 나를 푹푹 퍼가요 캄캄한 들판에 내다 버려요 빛나던 별도 눈으로 덮여요 눈앞이 가득 차올라요 앉았다 날아가는 발자국으로 눈이, 눈이 내린다 끓는 물을 따른다 오븐에 구운 ​​안녕들아, 안녕! 손가락은..
[ 2021년 06월 0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폐업 안내문` / 박철웅 시인
폐업 안내문박철웅식료품 가게 벽에 십자가의 예수처럼 북어가자신의 몰골을 걸어 놓고 죽음을 보여주고 있다북어 곁에 굴비도 대롱대롱 매달려서자신의 모습을 굳건하게 보여주고 있다- 죽기 살기로 살아가라는 예언 같다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생을 접으면 저런 몰골이구나생을 폈다가 접었다가 또 펴..
[ 2021년 05월 2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봄날의 다이어트` / 이중동 시인
봄날의 다이어트이중동훌라후프를 돌리는 중이었다산책길 사람들이 흘깃거리든 말든훌라후프를 허리에 걸치고 엉덩이를 씰룩거렸다나무들 사이 집도 자동차도 함께 돌았다아직도 소화가 덜 되었나 봐요오래전 먹었던 파이가 여태껏 배꼽 근처에서 놀고 있었나 봐요그녀도 훌라후프를 계속 돌리고 있을 거예요..
[ 2021년 05월 18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고도리` / 조연희 시인
창밖에서는 쏴아 흑싸리 흔드는 소리가 들리고 그럴 때마다 얘, 누가 온 것 같아. 엄마는 2월 매화 열 끗 한 장을 집어들었다. 오빠가 집을 나간 건 기러기가 대이동을 하던 계절이었다...
[ 2021년 05월 11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자주목련꽃` / 박상봉 시인
꽃몽우리 부풀고 있는 자주목련나무를 보면 누군가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
[ 2021년 05월 04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목련의 오차` / 최연수 시인
손이 가리킨 골목, 오래거나 갓 핀 송이를 통계 낸 목련의 필체가 흐릿해 가지는 여러 번 숫자를 담에 눌러 적었다..
[ 2021년 04월 27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원본대조필` / 고영숙 시인
이 책은 1942년 간행된 편년체 원본이다 쉰 적도 없고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던 전 생애의 기록이고 삶의 보고서다 수많은 배경 중 뼈대 있는 정본을 세우고 종종 바람을 타고 다니던 호시절은 용을 써도 먹히지 않아 생략한다..
[ 2021년 04월 2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신발` / 박천순 시인
노을이 바다 위에 엎드려 있다 이 물빛 빚느라 바다는 46억년이 걸렸다 저 춤사위에 스민 노을은 얼마일까 바다 삼킨 속울음은 얼마나 될까 젖은 갯벌 위 생각에 잠긴 신발이 걸어간다 발자국은 이내 지워져도 먼 길 돌아온 신발에서 부르튼 각질이 파도가 되고..
[ 2021년 04월 13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흑백사진` / 윤순영 시인
흑백사진윤순영동생한테 머리채를 잡히면서싸움은 시작됐다육 남매가 반으로 나뉘어 싸우다 ..
[ 2021년 04월 06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내성천` / 조성순 시인
여름에도 눈이 내렸다. 그믐이면 은핫물이 기울어 그런 밤이면 사람들은 무명 홑이불을 들고 모래 갱변으로 나가서 물을 맞았다...
[ 2021년 03월 30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미나리가 두 단` / 홍경나 시인
미나리가 두 단 홍경나미나리가 한창입니다미나리꽝엘 들러 살지고 푸진 미나리를 삽니다나도 한 단 서울 동생도 한 단 삼우제 참석 못한 막내 동생도 한 단 엄마도 한 단 아니 엄마는 두 단아버지 돌아가시고 함께 입 다실 이도 없는데미나리강회 미나리무침 미나..
[ 2021년 03월 25일]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미식회` / 변희수 시인
미식회변희수계란을 삶습니다조금 잔인하지 않습니까물이 끓고 김이 오르고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흑흑, 흐느껴 우는얇은 막 속의 표정들이 술렁거릴 때당신은 반쯤이 좋다지만누군가의 가슴팍을 향해날것으로 날아가던저 묘혈 속의 날개들품을 수 없는한 판이 가지런한 묘지 같습니다삶는다는 것아주 간단..
[ 2021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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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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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권 경상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경북대구행정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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