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뉴스 >"김조민"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483건)
|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지질시간` / 김백겸 시인
|
지질시간 김백겸 야훼가 진흙에 숨을 불어 넣어 창조한 인간 기호-아담Adam 로마인들의 흙이라는 뜻으로 부른 인간 기호-호모Homo 불가佛家에서 인간은 대지로 돌아가 적정(寂靜)을 얻는 존재라는 뜻으로 기록한 열반(涅槃) 기호-니르바나Nir.. [
2019년 10월 21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요양꽃` / 이주언 시인
|
요양꽃 이주언나도 복사꽃 같은 풍경인 적 있었네.침 흘리는 내 입술도 한때 사내의 귓불 뜨겁게 했었지. 봉긋한 가슴 열어 어린 것의 입에 물리고, 기저귀에 퍼질러진 냄새가 아닌 꽃향기 흘리며 사내의 코끝을 자극하기도 했었지.내 속으로 숱한 바람 불어와 닫힌 물관부 건조와 뒤틀림으로 훼.. [
2019년 10월 17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혹등고래` / 정채원 시인
|
혹등고래 정채원 이따금 몸을 반 이상 물 밖으로 솟구친다 새끼를 낳으러 육천오백 킬로를 헤엄쳐온 어미 고래 물 밖에도 세상이 있다는 거 살아서 갈 수 없는 곳이라고 그곳이 없다는 건 아니라는 거 새끼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 제 눈으로 제 등을 볼 순 없지만 그 혹등.. [
2019년 10월 16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아버지의 강` / 윤종남 시인
|
아버지의 강 윤종남꽃샘바람이 불면 아버지는 들로 나가잠을 덜 깬 흙을 깨워 햇별을 쐬게 하고겨우내 눈 녹은 물을 논두렁에 가두셨다, 천보산 그늘이 앞마당을 덮을 때면지게에 풀내음 한 섬 지고 오는 아버지이 봄은 면 강을 돌아 물소리만 보내신다, 도랑물 소리에.. [
2019년 10월 15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바늘귀에 대한 명상` / 송복련 시인
|
바늘귀에 대한 명상송복련귀 하나 열어두는 건비좁은 마음에 창을 내는 일이지긴 이야기도 머리말로 풀어가듯너에게 가는 길이 캄캄한 어둠일 때 바늘귀만큼 열어두었더라면 좋았을 텐데문을 닫아걸고 가시를 둘렀지 귀를 막고 사는 동안 수시로복병처럼 나타나 콕콕 찔러대는 답답한 고집불통은고슴도치를.. [
2019년 10월 10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방파제에서` / 고은진주 시인
|
방파제에서고은진주
삼각의 구조물인가 싶지만 숨겨 놓은 한 면이 있어 어디서든 얽히고설킨다테트라포드 뿔에 올라선 몇 명의 남자아이들잔물결의 연기를 내뱉는다파랑 곳곳이 필터라는 것가지런한 스크럼으로는 구겨진 기성을 막지 못한다는 것테트라포드, 청춘의 혐의가 짙다뜨거운 시절이란 배짱과 딴.. [
2019년 10월 08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희미하게 보면` / 김경주 시인
|
희미하게 보면김경주 숲에는 바닷물이 흔들리고 있다 산 사람은 이불을 좋아하고 죽은 이는 이불 훔치는 걸 좋아한다 내 팔에 누워 자는 사람은 오른쪽이 희미해졌다 가벼운 쪽 부터 희미해졌으니 까 능선과 골짜기 사이가 희미하다 솜이불 .. [
2019년 10월 07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아득한 한 뼘 ` / 권대웅 시인
|
아득한 한 뼘 권대웅 멀리서 당신이 보고 있는 달과내가 바라보고 있는 달이 같으니우리는 한동네지요.이곳 속 저곳 은하수를 건너가는 달팽이처럼달을 향해 내가 가고당신이 오고 있는 것이지요.이생 너머 저 생아득한 한 뼘이지요.그리움은 오래되면 부푸는 것이어서먼 기억일수록 더 환해지고바라보.. [
2019년 10월 04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밤의 얼굴` / 박정서 시인
|
밤의 얼굴박정서어둑어둑, 해 진 네거리에 섰다사방형 콘센트에 꽂힌 전선처럼사방으로 난 검은 길 따라맨 먼저 불을 켜는 교회의 십자가최초의 밤의 얼굴이다신호등이 바뀔 때마다그리운 얼굴을 닮은 사람들이 건너 온다새로 지은 상가에 소리소문없이 들어 온 고양이 자세의 핫요가 교실하얀치과의 고.. [
2019년 10월 02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얼굴` / 휘민 시인
|
얼굴휘민 순식간에 눈가의 주름이 사라지는 걸 본다입 꼬리가 받쳐 든 골 깊은 두 개의 능선이사라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벽은 완강하지만 말은 살아 있다수천수만 번의 찡그림으로 완성된 굴곡들눈매가 깊어질수록 눈과 눈썹은 가까워지고사람과 사람 사이는 멀어져간다긴 정적을 남기며 바이탈 사인이.. [
2019년 10월 01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모든 순간이 그림자였네` / 박수원 시인
|
모든 순간이 그림자였네박수원시월의 햇살은 황홀타 못해 가슴 뭉클한 클림트의 색 우로 요동친다이제쯤, 온 들녘은 은혜로운 황금빛 축제벼이삭 고개 숙인 채로 그 옆 같이 서서 머리 숙이면 내 그림자도 금세 황금이삭이 된다가장 낮은 자세로 고개 숙일 줄 알아야천연히도 물든 가을의 그림자로 .. [
2019년 09월 27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고비의 저녁` / 김경윤 시인
|
고비의 저녁 김경윤고비의 저녁은 모음의 나라어스름이 하늘과 지평선의 경계를 허무는 시간이면적막한 초원은 모음으로 가득하다양떼도 낙타도 사막을 건너는 바람 소리도 고비에서는 모음으로 운다아! 와 으! 사이 그 까마득한 광야에서ㄴ자로 눕거나 ㄷ자로 걷는 짐승들이말똥 같은 게르에 말똥구리처.. [
2019년 09월 26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말복` / 박소원 시인
|
말복박소원“애비 죽으면 장례식에 올 거니?. 보름달이 뜬 늦은 밤. 고요히 죽고 싶구나.” 아버지는 항상 나의 꿈이었다. 남도(南都)에서 태어나 남도에서 죽을 줄 뻔히 알면서도, 젊은 날처럼 어색하게 서울말을 쓰는 아버지. 열 오른 내 손목을 잡아당기며 장독대를 돌고 돈다. 장항아리 .. [
2019년 09월 25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시듦` / 박용진 시인
|
시듦박용진기억해, 가지에 잎망울 한 아름 휘파람 불다가 향기 만발의 꽃과 파란 애채는 낙엽으로 사라졌음을언젠가 들른 옛집 비틀어져 죽어 가는 라일락 앙상한 안테나로 하늘을 수신했지 저물어갈 날을 미리 재면서우련한 회색 껍질과 휘추리에 간당대는 죽음에 네 곁에 머무르고 싶었어 떠나지 말.. [
2019년 09월 23일]
|
|
|
|
|
|
|
|
|
|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가을 이야기` / 안상봉 시인
|
가을 이야기
안상봉노을 이고만추로 가는 길단풍잎 하나 입에 물고땅거미 짙은여울에서갈대 광란을 본 다어둠은 별을 세고고요는 적막을 불러얼굴 붉힌나를 가둔 다
▶멀고 긴 터널과 곡절의 시간을 겪으면서 마음을 열려고 시구를 담아 보았지만 문학은 어렵고 멀게 만 느껴졌을 때.. [
2019년 09월 19일]
|
|
|
|
|
|
|
포토뉴스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특별대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포항에 이어 경주를 방문해..
|
|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