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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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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물의 집` / 김여름 시인
물의 집김여름 저녁이 오는 강기슭에서 물이 집을 짓는 것을 본 일이 있다.숲의 나무들을 우르르 물속으로 끌어안아손가락 둥글게 접은 은사시풀로나..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26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해` / 박태현시인
해박태현검은 보자기에 아버지가 괭이로 구멍을 내시자 풀려난 새들이 산 너머에 있는 해를 물어다 놓았다 어머니는 그 해를 들판에 호미로 온종..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25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복수초` / 송정우 시인
복수초송정우겨울 한가운데로 떠났던 나그네처럼눈 덮인 들녘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너무 젊은 날 끈을 놓으려했던유리 같은 옆집 누나는 다음 날부터 ..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우화의 꿈` / 유문학 시인
우화의 꿈유문학여름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나요 아지랑이처럼 땅을 뚫고 매미의 유충들이 사각사각 나무를 오르던 날나무에 매달려 홀로 기..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21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우리, 가깝고도 먼` / 조미희 시인
우리, 가깝고도 먼조미희 세상에는 다양한 우리들의 규정이 있네 동그란 우리 네모난 우리 찌그러진 우리 오륜마크처럼 조금씩 발 담근 교집합..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19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그런 계절` / 배윤정 시인
내가 위를 보고 걷자 사람들이 모두 위를 보고 걸었다 우리들은 위를 보고 걸을 수밖에 없기에 나도 위만 보며 걸었다 늘 똑같이 갈라진 길..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18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못의 항변` / 최휘웅 시인
못의 항변최휘웅못을 박을 때마다 심장이 오그라든다. 간헐적인 울림이 위태롭게 날 받치고 있다삶의 의미는 못으로 오금을 박아야 확인이 될 수 있..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17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뻐꾸기 시계` / 정명순 시인
뻐꾸기 시계 정명순죽은 듯 숨을 멈추었던 어느 날부터뻐꾸기는 맘대로 울기 시작했다한 시에 한 번, 두 시에 두 번, 세 시에 세 번…매일 같..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14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말` / 백승용 시인
말 백승용    여기, 말이 있다. 말끝은 자성을 띠고, 말과 말을 끌어 문장을 만든다. 어떤 말은 비가역적..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12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해삼위(海參崴)` / 전형철 시인
해삼위(海參崴)전형철금각만(金角灣)에 앉아 편지를 읽는다라이터를 켜는데두꺼운 외투의 단추를 따라 등이 켜진다아이훈의 필체를 너는 ..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10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 / 박철영 시인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박철영소양댐에서 첫 배 타고청평사 찾아가는 길잔잔한 소양호 물머리들이 아침 낯을 씻느라 부산하다첫 손님이 생각보다 이른 사..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07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그대가 나를 다녀가네` / 김병해 시인
그대가 나를 다녀가네 김 병 해말끝마다 달라붙는 끈질긴 접미사처럼저물어도 돌아오..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05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몽상가의 턱` / 오현정 시인
몽상가의 턱오현정잠 없는 몽상가들은 얼굴 중앙에서 아래쪽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손을 괴고오늘밤도 그럴 턱이 있나주억거리던 생각을 발음하다 턱이 ..
김조민 기자 : 2019년 06월 03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해거리` / 김지란 시인
고구마 캐는 날 하늘 한번 보고 윤슬 반짝이는 잔잔한 바다에 홀려 서툰 호미가 게으름을 부린다 이 늦은 가을 밭고랑 가장자리 ..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31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우리는 모르는 사이인데` / 김유섭 시인
우리는 모르는 사이인데김유섭 그녀의 머리카락이 뻗어와 내 어깨에서 찰랑거리는 까닭을 몰라,바람도 없는 실내 통로인데 영화가 끝나고 5층 B상..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28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가고 오는 것에 대하여` / 김선아 시인
가고 오는 것에 대하여김선아어묵 한 상자가 배달됐다한 바퀴 둘러싼 투명 테이프 갈라진 틈에서보이지 않는 인력이 결빙을 이루고 있다 정..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27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걷는 남자` / 송명희 시인
점령군처럼 안개는 도시를 점거해 들어왔다. 사람들이 사라진 거리에 가로등 불빛 점멸하는 동안 대문의 빗장 질러 잠그는 작은 발자국소리에도 긴장..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24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 송문희 시인
나는 점점 왼편으로 기울어진다 송 문 희 오른편으로 기우는 몸의 중심을 ..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23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간빙기의 조문` / 정재리시인
간빙기의 조문 정재리 눈 녹은 오후는 주먹을 꼬옥 쥔 채그늘진 곳만 하얗지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흰 꽃은 미래에 피어나고 감옥에 갇히면 미..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22일
[시로 여는 아침] 김조민 시인이 만난 오늘의 시 - `어머니와 소나무` / 주선미 시인
어머니와 소나무 주선미 어머니의 굽은 허리에는사립문 밖 소나무가 앉아있다 짓누르는 삶의 무게로 올라가지도 못하고한없이 옆으로만 팔을 뻗은 나뭇..
김조민 기자 : 2019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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